보건소 신청사 비상발전기 매연저감장치 설치초기 가동 시 매연발생량 대폭 저감·환경오염 최소화 등 기대
세종특별자치시(시장 이춘희)가 오는 8월 보건소 청사 준공을 앞두고 비상발전기 초기 가동으로 인한 대기환경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연저감장치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환경오염 방지에 앞장선다.
공공건설사업소에 따르면, 신설되는 보건소 신청사는 전력 상실 상황에 대비해 비상용 자가발전시설을 갖춰야 한다.
다만, 비상발전기는 초기 가동 시 불완전연소로 인한 매연이 다량으로 배출되는 등 환경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.
이에 공공건설사업소는 비상발전기 초기 가동 시 매연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매연저감장치를 구매해 설치 완료했다.
이는 최근 미세먼지 발생 최다, 시민들의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공공건축물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.
안기은 시 공공건설사업소장은 “이번 매연저감장치 추가 설치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보건소 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적극행정의 일환”이라며 “앞으로도 사업소에서 추진하는 공공건축물에 매연저감장치 설치를 반영하도록 하겠다”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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