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(청장 이문기, 이하 행복청)은 세종시 부강면 부강리(부강역)에서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(북대전 나들목)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“부강역~북대전 나들목(IC) 연결도로” 사업의 설계용역을 착수한다고 밝혔다.
“부강역~북대전 나들목(IC) 연결도로”는 행정중심복합도시(이하 행복도시)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, 지난 5월말 개통한 행복도시~부강역 연결도로와 연계하여 행복도시 동측에서의 접근성 향상과 외곽순환도로 기능 확보를 위해 실시하며, 세종시 부강면~금남면 구간 5.4km와 금남면~북대전 나들목(IC) 구간 7.3km 2개 공구로 나누어 총 연장 12.7km의 왕복 4차선 도로를 신설한다.
행복청은 지난 5월 26일(수) 종합심사낙찰제를 통해 설계사를 선정하였고, 6월 중에 설계에 착수하여 ‘23년까지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며, ’24년 공사 착공 및 ’27년 도로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.
한편, 도로건설로 인한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최적 교통흐름 분석을 위해 환경영향평가 및 교통영향평가용역 등 용역사업을 병행하여 시행한다. “부강역~북대전 나들목(IC) 연결도로”가 개통되면 행복도시와 대전시 간 교통량이 분산되어 행복도시~대덕테크노벨리 연결도로의 교통혼잡이 완화되고 행복도시 남․북방향 우회도로가 확보되어 통과교통의 행복도시 내 진입을 억제함으로써 내부교통의 효율성이 높아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.
또한, 세종테크밸리~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거점(신동․둔곡)지구~대덕특구를 연계하는 광역도로가 구축되어 행복도시권 상생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.
행복청 한경희 광역도로과장은 “부강역~북대전 나들목(IC) 연결도로 사업의 본격 착수에 따라, 행복도시권 광역적 연계 강화를 통한 광역상생발전에 도움이 될 것”이라며, “설계 과정에서 지역주민 및 관계기관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최적 노선계획을 수립하겠다.”고 말했다.
이 기사 좋아요
<저작권자 ⓒ 세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>
댓글
|